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개관

고흥군,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신 함양, 나눔·배려 문화 확산 기대
기사입력 2019.03.27 15:42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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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마리안느.jpg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월 2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양향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을 개관했다.

나눔연수원은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인간성 회복과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개관 테이프 컷팅식과 송귀근 고흥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주요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눔연수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연수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귀근 군수는 기념사에서 나눔연수원은 자원봉사자의 요람이 되고 고흥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면서, “마리안느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거울삼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에 다 함께 동행하자고 말했다.

나눔연수원은 강의실 170, 생활관 120인실, 식당 120, 마리안느·마가렛 전시관 등을 갖췄고, 교육생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교육일정은 12일 또는 23일로 운영되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소록도 역사문화 탐방, 자원봉사 활동, 힐링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나눔연수원이 자원봉사자 양성과 전국 자원봉사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이 될 것이며, 지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에서는 2020년 노벨평화상 추천을 목표로 두 간호사 알리기 및 백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김정기 기자 jnenv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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