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전·전남도,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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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 전라남도는 6월 25일 한전 본사에서 ‘2019년 제1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갑 한전 대표이사 사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그리고 협약을 맺는 솔빅테크 등 36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개사는 용지계약, 공사착공 등 투자실행을 이미 완료했다.
협약체결 36개사의 지역별 투자업체는 광주가 10개사, 전남 8개사, 나주 18개사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한 투자 금액은 993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568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금까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96개로 2020년 500개 기업 유치목표 대비 79%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인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에너지밸리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콘텐츠 개발·보급 및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제공 ▲에너지밸리 기업에 대한 우수기술 전수를 위한 산업현장교수 지원 등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유치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한전 전력 연구원, 전기설비시험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기관 등의 집적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