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6월 2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담은‘포용 도시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 ECO’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나이, 신체 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쾌적하고, 알기 쉬운 환경이나 제품, 정보 만들기를 지향하는 배려와 존중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을 의미한다.
순천시는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발간과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 구성 등 2018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전반에‘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이 적용됐다.
이번 포럼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장애인 활동가, 노인시설 전문 설계인, 공무원, 건축인, 지속협 활동가, 동물복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현장의 목소리는 순천형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반영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