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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준공식 개최
고흥군,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준공식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나타나는 노둣길의 불편함을 덜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를 조성하고자 육지와 상시 통행이 가능한 남양면 우도 연륙 인도교 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바닷길 1.32km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이다. 주민 의견수렴과 각종 검토용역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1년 8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희망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로 난간과 바닥에는 무지개색을 특색있게 칠해 우도 바다의 경관과 아름다움을 더 했으며, 교량명을 ‘우도 레인보우교’로 명칭 했다. 이번 레인보우교 준공으로 섬마을 주민들이 응급 상황 시에도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우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과 관광객들이 바다 한가운데를 걸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할 수 있어 앞으로 고흥군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우도 레인보우교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게 되고, 중산 일몰과 어우러져 지역의 새로운 고흥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도가 북부권 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교 주변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임상 연구 진행
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임상 연구 진행
완도군은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연구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자원 효능 검증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랑기술정책연구소, 완도군이 함께 진행한다. 연구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60여 명의 대상자(지역민)를 선발하여 사전에 무릎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1차는 고령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30명)으로 2주간 10회에 거쳐 해양치유센터의 해수 운동과 해조류, 머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통증 및 염증 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와 설문지를 바탕으로 상담을 하며 변화를 살폈다. 1차 참가자들은 10일간 양쪽 무릎에 머드를 도포하는 머드 테라피와 딸라소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중 운동을 했으며,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염지하수를 활용하는 해수 미스트 테라피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는 4일째부터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어서 예전에 10분밖에 못 했던 계단 걷기 운동도 30분을 넘게 해도 힘들지 않다. 내 몸이 이렇게 변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부 참가자는 “늘 수면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2주 동안 너무 편안하게 잠들었다”, “무릎에 머드를 바르니 통증이 덜하고 특히 해수 운동이 무릎 관절에 좋은 것 같다. 임상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다닐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임상 연구를 총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임상 연구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머드 테라피와 해조류 머드 팩만 이용한다. 임상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무릎 골관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연구에 이어 추후 아토피 피부 질환, 대사증후군 환자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협의회 개최 운영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협의회 개최 운영
강진군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달 18일 2024년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 협의회를 열고 강진군 축산업 역점사업과 현안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협의회는 2024년부터 신설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 관내 축산업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기적으로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을 함께 소통·공유해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진군 축산과장과 팀장 등 5명과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외 7명 등 강진군 축산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부서장, 실무진이 모두 모여 강진군 축산업 현안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전국 한우브랜드 육성사업’ 추진과 강진흑염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 최초 흑염소 전자경매시장’ 개장을 위해 시기, 장소 등 세부 계획안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 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말 사후관리기간이 종료되는 축협 조사료유통센터에 대해 단계별 폐쇄를 합의하고, 시점과 용도변경 등 대안 마련 통해 악취 민원 해결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올해 안에 조속히 추진키로 하고, 강진군 가축방역체계 구축과 강진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진군 김경국 축산과장은 “축산 관련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강진군민들과 상생해 단계별로 축산농가 소득창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장은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군과 축협, 단체들이 이와 같은 협의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노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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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임상 연구 진행
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임상 연구 진행
완도군은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연구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자원 효능 검증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랑기술정책연구소, 완도군이 함께 진행한다. 연구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60여 명의 대상자(지역민)를 선발하여 사전에 무릎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1차는 고령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30명)으로 2주간 10회에 거쳐 해양치유센터의 해수 운동과 해조류, 머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통증 및 염증 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와 설문지를 바탕으로 상담을 하며 변화를 살폈다. 1차 참가자들은 10일간 양쪽 무릎에 머드를 도포하는 머드 테라피와 딸라소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중 운동을 했으며,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염지하수를 활용하는 해수 미스트 테라피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는 4일째부터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어서 예전에 10분밖에 못 했던 계단 걷기 운동도 30분을 넘게 해도 힘들지 않다. 내 몸이 이렇게 변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부 참가자는 “늘 수면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2주 동안 너무 편안하게 잠들었다”, “무릎에 머드를 바르니 통증이 덜하고 특히 해수 운동이 무릎 관절에 좋은 것 같다. 임상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다닐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임상 연구를 총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임상 연구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머드 테라피와 해조류 머드 팩만 이용한다. 임상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무릎 골관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연구에 이어 추후 아토피 피부 질환, 대사증후군 환자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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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협의회 개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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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달 18일 2024년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 협의회를 열고 강진군 축산업 역점사업과 현안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협의회는 2024년부터 신설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 관내 축산업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기적으로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을 함께 소통·공유해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진군 축산과장과 팀장 등 5명과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외 7명 등 강진군 축산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부서장, 실무진이 모두 모여 강진군 축산업 현안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진군 축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전국 한우브랜드 육성사업’ 추진과 강진흑염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 최초 흑염소 전자경매시장’ 개장을 위해 시기, 장소 등 세부 계획안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 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말 사후관리기간이 종료되는 축협 조사료유통센터에 대해 단계별 폐쇄를 합의하고, 시점과 용도변경 등 대안 마련 통해 악취 민원 해결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올해 안에 조속히 추진키로 하고, 강진군 가축방역체계 구축과 강진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진군 김경국 축산과장은 “축산 관련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강진군민들과 상생해 단계별로 축산농가 소득창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장은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군과 축협, 단체들이 이와 같은 협의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노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