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중립도시’ 광주행동계획 발표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4대 분야 8개 핵심사업 담아
기사입력 2021.11.25 16:48 조회수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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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1월 25일 서구 상무역에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2022 광주행동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김광란 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과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크워크 참여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올 한해를 그 기반을 닦는 원년으로 삼고 녹색에너지 보급, 녹색인프라 강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행동계획은 기후위기 시대를 선도하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녹색전환도시를 위한 2022년 구체적인 행동으로 4대 분야 8개 핵심사업을 설정했다.

4대 분야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경제 및 생태·녹지축 확대 ▲자전거,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녹색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모두를 위한 광주, 2022 광주행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시민, 시의회, 행정에서 꾸준히 논의해 온 분야별 핵심사업을 발표한 것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의지를 보여줬다.

광주행동계획에 포함된 4대 분야 중 첫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분야는 시민과 함께 에너지자립 청정도시를 목표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후·에너지 사관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둘째, 자원순환경제 및 생태 녹지축 확대 분야는 ▲생활폐기물 탄소중립 특화단지 조성 ▲도심공원 훼손지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시 녹지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셋째, 자전거,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분야는 ▲자전거 중심 친환경 도로환경 확충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조성을 통한 녹색교통도시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넷째, 녹색 주거환경 개선 분야는 ▲친환경 공동주택 건립 ▲동계천 구도심 도시회복지구 조성사업으로 모두가 평등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내년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동계천 구도심 회복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구도심을 비롯해 동계천을 복원함으로써 푸른길 공원과 함께 역사, 생태,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2022 광주행동계획’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광주공동체의 역량을 모아 책임감 있게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천강철 記者

 

[press 기자 jnenv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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